테슬라는 2026년 1월 28일(현지시간) 진행된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브랜드의 상징적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2026년 2분기 내에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
- "명예로운 퇴역"... 자동차 제조사에서 AI 기업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번 결정을 두고 "모델 S와 X는
테슬라가 존재할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이자 명예로운 퇴역"이라며
"이제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모델 S와 X가 생산되던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핵심 라인은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하기 위한 전용 기지로 전면 개조될 예정이다.
- 수익성 악화와 라인업 효율화가 원인
업계에서는 이번 단종을 예견된 수순으로 보고 있다.
판매 비중의 급감: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을 모델 3와
모델 Y가 차지하면서, 고가의 모델 S와 X는 상징성 외에
수익 기여도가 낮아진 상태였다.
플랫폼 노후화: 경쟁사들의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노후화된 플랫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대신
차세대 플랫폼과 로보택시(Cybercab)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 '막차 수요'와 중고차 시장 요동
단종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헤리티지를 소유할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퍼지며 주문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이른바 '막차 수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델 S와 X의 단종은 전기차 시장의
1세대가 저물고 자율주행과 AI가 주도하는
2세대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MOSIM Magazine
테슬라, '혁신의 상징' 모델 S·X 전격 단종 발표... "AI·로봇 기업으로 체질 개선"
뉴스모델X, 모델S2026.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