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유지비 절감을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자들 사이에서
테슬라 RWD(후륜구동) 모델의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주행거리가 많은 연간 2만km 운전자들에게 테슬라 RWD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돈을 벌어주는 차'라는 인식까지
확산되고 있다.2026년 현재 기준, 테슬라 RWD 모델을
운행할 때 발생하는 실질 충전 비용을 집중 분석했다.
2만km 주행 시, 충전 방식별 비용 격차 뚜렷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RWD 모델(모델 Y·3)의 평균 복합
전비를 5.5km/kWh$로 상정했을 때, 연간 2만km 주행에
필요한 전력량은 약 3,636kWh다. 이를 충전 환경별 요금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다. 집밥족(완속 충전): kWh당 평균 180원을
적용할 경우 연간 비용은 약 65만 원 수준이다. 월평균 5만 원
남짓한 금액으로 1,600km 이상을 주행하는 셈이다.
공공 급속 충전: 환경부 및 민간 급속 충전기(kWh당 약 347원)
주로 이용하면 연간 약 126만 원이 소요된다. 슈퍼차저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시설인 슈퍼차저만 이용할 경우
연간 약 145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가솔린 차 대비 '연 230만 원' 절감… 5년이면 차값 20% 회수
내연기관 차량과의 경제성 비교에서는 전기차의 압승이다.
복합연비 11km/L의 가솔린 SUV로 2만km를 주행하려면
휘발유 가격 1,650원 기준 약 300만 원의 유류비가 든다.
가정용 완속 충전기를 주로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라면
가솔린차 대비 연간 약 235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5년간 운행 시 절감액은 1,100만 원을 상회하며, 이는 차량
구입가액의 상당 부분을 보전하는 효과를 낸다.
LFP 배터리 특성 활용한 '스마트 충전'이 핵심전문가들은
RWD 모델의 경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LFP 배터리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NCM(삼원계) 배터리와
달리 LFP 배터리는 매주 1회 100% 완충이 권장되므로,
저렴한 야간 완속 충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
습관만으로도 고가의 급속 충전 이용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과 전기차
특화 신용카드 혜택을 더하면 실질 유지비는 더욱 낮아진다
다만,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의 전비 하락은 변수다.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주행 거리가 평소보다 20~30% 줄어들 수
있어 동절기에는 충전 빈도와 비용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간 주행거리가 2만km를 상회한다면
RWD 모델은 최적의 선택지다.
다만, 거주지나 직장에 완속 충전 인프라가 갖춰졌는지
여부에 따라 연간 유지비가 2배 가까이 차이 날 수 있으므로
구매 전 본인의 충전 환경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MOSIM Magazine
테슬라Y RWD로 연 2만km 달렸더니… 기름값 대비 '230만원' 벌었다
테슬라전비테슬라유지비2026.02.03
